충돌로 만드는 확장, 인터플레이로 만드는 넓은 세계
독 인 앱솔루트는 홍콩, 일본, 중국 등 여러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아시아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찾는다. 룩셈부르크의 트리오답게 주변 국가인 프랑스, 독일을 포함해 유럽의 여러 재즈 페스티벌에서도 공연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필립 코흐는 미국에서 공부했고, 가족들과 트리오를 결성하여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베이스를 연주하는 David Kintziger는 비주얼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는데, 독 인 앱솔루트는 음악과 비주얼 아트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현대 젊은 재즈 그룹의 경향을 보여준다. 이들은 어떠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연주하기보다는 탈 형식 자체를 성격으로 두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특유의 큰 스케일과 웅장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주력으로 구성하여 자신들만의 재즈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만큼 테마의 모습도 다양하고, 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해체하고 또다시 자리하는 그 과정도 다양하다. 이처럼 독 인 앱솔루트는 트리오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풍성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가장 큰 매력이다.
Written by 박준우
Dock in Absolute is made up of 3 professional musicians having studied at the Berklee College of Music Boston, Codarts University of Arts Rotterdam, Hochschule für Musik Saarbrücken, Michel Meis (percussion), David Kintziger (bass) and Jean-Philippe Koch (piano and composition). With a shared love of jazz, they combine different styles of progressive Jazz, classical and rock, playing the pianist’s own compositions and co-created their unique jazz style from 2012. The trio presented its music to many Festivals and venues including the Hong Kong International Jazz Festival, Beishan International Jazz Festival, Yokohama Jazz Promenade Festival, Brussels Jazz Marathon, Sibiu Jazz Festival, Jazzit Fest Torino, Paris Jazz Festival à la Cité, Ploiesti Hot Jazz Summit, Shenzhen Fringe Festival, Blues’n Jazz Rallye Luxembourg, Blues Express, Berlin B Flat, Like A Jazz Machine Festival, Luxembourg Jazz Meeting, Shanghai Jay Z, Milan, Berlin, Liège, Guangzhou, Hong Kong…and more. Dock In Absolute also brings his new album out in this May, recorded at the Bauer Studios, under the Label CAM JAZZ.
Their fresh approach to jazz allowed them to push boundaries, and to explore the potential of a new unique wave of sounds while adding strength to the jazz fie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