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gMin Cho & Bada Jazz Liners 조응민 & 바다 Jazz Liners

날짜11.5 시간18:20 무대Jazz Island
바다 Bada(vocal)
조응민 Eung Min Cho(guitar)
전용준 Yongjun Chon(piano)
신동하 DongHa Shin(bass)
신동진 DongJin Shin(drums)
S.E.S.의 리드보컬 바다와 조응민 그룹의 리더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특별한 콜라보 프로젝트가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초연된다.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와 한국에서 가장 모던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기타 퀄텟의 이색적인 만남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바다는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한 이후 한국에서 가장 가창력이 뛰어난 보컬리스트 중 하나로 평가되어 왔으며, S.E.S. 뿐 아니라 활발한 솔로 활동, 그리고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많은 뮤지컬의 주역을 맡는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지속해왔다.

조응민은 특유의 모던한 톤과 연주로 한국씬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온 기타리스트로, 오랜 미국 유학을 마치고 2015년 발매한 1집 [Oriental Fairy Tale]은 한국 모던 기타 사운드의 방향을 제시하는 수작으로 꼽힌다. 특히 이 앨범의 타이틀곡 ‘Oriental Fairy Tale’은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응민과 바다는 바다의 유튜브 채널에서 S.E.S.의 곡 등을 미니멀한 어쿠스틱 편성으로 소화하는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 조응민 & 바다 Jazz Liners는 재즈의 언어로 어쿠스틱하게 재해석한 S.E.S.의 예전 곡들과 조응민의 오리지널 넘버,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스탠다드 곡을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어쿠스틱하고 모던한 팝 사운드와 재즈를 넘나드는 레퍼토리, 그리고 바다의 강렬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보이스는 자라섬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