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th Anniversary of 'Morning Dew' : Tribute to Kim Min-Gi by Jeon Jeduk Band feat. Youn Sun Nah,Chun Yongsung,and Sol Daniel Kim 아침이슬 50주년, 김민기 트리뷰트 <전제덕 밴드 feat. 나윤선,천용성,김 솔 다니엘>

날짜11.7 시간14:10 무대Jazz Island
[전제덕 밴드]
전제덕 Jeon Jeduk(harmonica)
이명건 Lee Myoung Gun(piano)
김수유 Suyu Kim(guitar)
정영준 Jung Youngjun(bass)
한웅원 Woongwon Han(drums)

[Special Guest]
나윤선 Youn Sun Nah(vocal)
천용성 Chun Yongsung(vocal)
김 솔 다니엘 Sol Daniel Kim(cello)
올해 아침이슬 50주년을 기념하여, 자라섬재즈에서는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김민기 트리뷰트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 대중음악사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는 김민기의 음악을 전제덕 밴드가 새롭게 편곡하여 원곡과는 또 다른 질감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은 하모니카라는 악기를 단순 소품 악기에서 주류 솔로 악기로 끌어올려 한국에서 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대중음악계 스타가 된 입지전적 연주자이다.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겸비한 아티스트로 2013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전제덕 밴드의 멤버로는 이명건(피아노), 김수유(기타), 정영준(베이스), 한웅원(드럼)으로, 이들은 오랜 시간 함께 밴드로서 합을 맞추며 탄탄한 연주 실력과 깊은 음악 내공을 지닌 국내에서 보기 드문 밴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본 공연에는 전제덕 밴드 외에도 세 명의 스페셜 게스트가 함께 한다.

첫 번째 게스트는 바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다. 김민기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로 데뷔하여, 본격적인 음악인으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녀는 김민기와의 음악적 인연도 각별히 깊다. 이번 트리뷰트 공연에서는 2003년 발매 작 [DOWN BY LOVE] 앨범의 수록곡이기도 한 ‘아름다운 사람’과 2021년 김민기 트리뷰트 앨범에 참여하여 부른 ‘가을편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민기의 음악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음악이 바로 포크이다. 이번 트리뷰트 공연에서는 현시대의 젊은 포크 싱어송라이터 천용성을 또 다른 게스트로 초대, 현대의 포크로 김민기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천용성은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 / 포크-노래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로, 김민기 음악의 모던함에 클래식의 감각을 더해 전제덕 밴드와 함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김 솔 다니엘은 유럽 및 한국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로, 2016년부터는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과 함께 ‘첼로가야금’이라는 팀을 결성,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유럽 현지 및 국내에서도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