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Forum Talents feat. Sun Mi Hong 재즈 포럼 탤런츠 feat. 홍선미

그동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폴란드와 한국의 재즈신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토마시 스탄코(Tomasz Stańko), 안나 마리아 요페크(Anna Maria Jopek), 마치에이 오바라 콰르텟 (Maciej Obara Quartet), RGG, 그리고 라파우 사르네츠키(Rafał Sarnecki) 등의 아티스트가 자라섬재즈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재즈 포럼 탤런츠’는 폴란드 재즈신의 젊은 흐름을 대표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퀸텟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세 명의 객원 연주자들이 추가로 함께한다. 특히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현재 유럽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드러머 홍선미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추천으로 팀에 합류했다. 일반적인 재즈 악기 편성 외에 바이올린, 하모니카 등이 추가된 옥텟은 독특한 질감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번 영상은 지난 8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고 있으며, 꾸준히 인상적인 아티스트를 배출해온 폴란드 재즈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