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자라섬의 자연을 즐기는 핫한 방법. 라이딩
북한강 초보라이더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북한강과 자라섬의 자연을 오롯이 즐기는 방법.
북한강 라이딩을 추천합니다.
코스선정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까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의 대표 라이더, 기업마케팅담당 ‘박성민’씨와 함께 달려보겠습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1. 코스선정안녕하세요. 라이딩을 함께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기업마케팅 담당 박성민입니다.
라이딩 전 가장 먼저 해야할 일. 코스선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번 코스선정의 포인트는
‘북한강과 가평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더불어 초보 라이더들도 도전할만한 길’ 입니다.
<강촌역에서 출발하여 춘성대교를 지나 자라섬을 거친 뒤, 가평역에 도착하는 편도 25km, 1시간 50분 코스>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진 북한강변을 달리는 시원한 코스입니다.
보통 북한강 라이딩은 춘천에서 가평역으로 바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BUT! 축제가 열리지 않을 때의 한적한 자라섬은 자연을 오롯이 느끼게 하는 자연의 섬이니 거쳐가시길 추천합니다. 신나는 라이딩 후 자라섬의 자연속에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코스선정의 TIP.
-아래 사이트에서 추천 자전거 길을 이용해보세요.
강변 자전거길
http://www.riverguide.go.kr/cycleTour/index.do서울 자전거길
http://bike.seoul.go.kr/2. 라이딩 준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 대표 라이더 박성민>
-헬멧과 안전한 복장은 기본이겠죠! (선글라스를 챙기신다면 더욱 좋구요)
-전조등, 후미등은 낮에 즐기는 라이딩이라도 만약의 사태를 위해 꼭 준비해 주세요.
-물과 간단한 부식거리 또한 잘 챙겨주세요.
-피부를 위한 준비물인 팔 보호를 위한 쿨토시, 목 보호를 위한 버프까지 착용하신다면 준비된 라이더!
3. 자전거는 지하철- ITX와 함께.모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출발해 볼까요?
강촌역까지의 교통수단은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의 방법이 있을텐데요.
그 중 가장 추천해 드릴 교통수단은 ITX 청춘열차와 지하철 입니다.
*
ITX 청춘열차(청량리~강촌 기준)소요시간: 50분 / 예매좌석: ‘자전거 거치석’ 선택 / 이용요금: 4900원
자전거 거치석: 1호차 10A-10D, 8호차 1A-1D
*지하철 안내(상봉~강촌 기준)상봉역에서 경춘선 탑승 후 강촌역 하차.
소요시간: 1시간 4분 / 맨 앞, 맨 뒤쪽 차량에만 휴대 승차 가능
*서울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오셔야 한다면TIP. 자전거 휴대 가능한 지하철 노선
A. 언제나 휴대승차 가능
경춘선, 중앙선, 경의선, 수인선
(평일은 출퇴근 시간 오전 7-10시, 오후 5-8시 불가)
B.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승차가능 구간
1~8호선,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분당선
C. 승차 불가노선
신분당선, 9호선
4. 강촌역에서 춘성대교로자, 이제 강촌역부터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해 볼까요?
라이딩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안전수칙을 알고 가시는게 좋겠죠.
자전거 전용도로를 위를 달리시겠지만 중간중간 차도와의 만남은 피할 수 없으니, 미리 알고 가셔서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 도로가 없는 차도에선 4차선의 경우 2차선의 오른쪽을 따라가는 것이 맞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이미지 참조_ 서울자전거
http://bike.seoul.go.kr>강촌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북한강변으로 나가보시죠.
강촌역(폐역) 부근에서 북한강자전거길이 시작됩니다. 강변으로 나가기 위한 첫 관문.
두 갈래의 자전거 길은 자동차 도로와 같은 형태입니다.
다른 라이더와의 안전거리 유지 또한 자동차와 같으니 건강하고 시원한 라이딩을 위해 안전운전 하세요~
<강촌역에서 북한강 자전거도로 진입>
<북한강 자전거 길>
자전거 도로를 따라 춘성대교로 향하다보면 지나다보면 전철이 지나가는 모습, 산의 능선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더불어 멀리 보이는 자라섬을 구경하며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습니다.
<강촌역~춘성대교>
라이딩의 힘든 순간도 찾아오기 마련이죠.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 2가지입니다.
* 당황의 순간 1. 해가 쨍쨍 찌는 더운 날.강촌 부근은 그늘이 별로 없어서 햇볕이 강한 날은 힘드실 수 있어요. 그럴 땐 옆에 잠깐 자전거를 세워두고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꼭 수분과 당분을 보충해주세요. 갑작스러운 현기증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 당황의 순간 2. 자전거에 이상이 생길시.자전거 이상에 대비해 간단한 렌치를 구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는 공구가 있어도 해결이 어렵지요. 그럴때는 아래 수리점을 참고하여 당황하지 않고 해결하세요.
*갑작스러운 자전거 고장은 당황하지 않고 이곳에서.TIP 자전거 수리점
북청대여점 강촌점/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227-7/ 033-261-2697(간단한 수리만 가능)
삼천리 자전거 가평점/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361-3/ 031-582-6637
가평 스쿠터 자전거 대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195-3 1층/ 010-6415-9576
5. 춘성대교에서 자라섬으로.<경강교 인증센터>
춘성대교에서 강경교로 넘어갈 때 약간의 힘든 고비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때, 우리를 달리게 하는 굉장한 힘! 바로
경강교 인증센터입니다.
*색다른 재미-자전거 국토종주 인증 스탬프 : 인증 스탬프를 수첩구매-> 인증센터를 방문해서 스탬프를 찍고 구간완료시 기념품 증정.
모르는 길을 자전거로 가다보면 신경도 많이 쓰이고 길을 잘 못들까봐 걱정도 되는데 인증센터를 만날 때마다 무척 반갑더라구요.
그리고 스탬프를 찍으면서 빈 공간을 채워나가는 보람도 있습니다. 경강교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찍어보세요.
<북한강 자전거길의 4개>
6. 자라섬에서 가평읍내로.
<여름의 자라섬> <가평역~자라섬~가평오거리~경강교>
열심히 달려 드디어 자라섬에 도착했습니다.
북한강이 시원하게 흐르고 그 앞엔 잔디밭이 푸르게 펼쳐진 이곳에서 10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사실!
자라섬의 서도로 접근하시면 페스티벌기간의 분위기와 또 다른 느낌의 섬이 펼쳐집니다. 캠핑을 하고 있는 가족이나 데이트를 온 연인들, MT를 온 대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자라섬에서 활기찬 에너지 받으며 잠시 쉬어가세요!
(중도 안쪽길은 축제기간 외엔 입장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7. 가평읍내에서 식사 후 가평역으로. 힘든 라이딩을 마치고 꿀 같은 식사시간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자라섬에서 가평읍내인 오거리 쪽으로 들어오시면 다양한 식당들이 있는데요. 맞춤형 추천으로 2곳의 식당을 알려드릴게요.
<막국수, 우렁쌈밥>
*송원막국수간단하고 시원한 음식을 찾으신다면 송원막국수를 추천합니다. 허영만 씨가 그린 ‘식객’에도 소개된 직접 뽑아낸 메밀면에 독특한 소스로 맛을 낸 막국수를 파는 곳인데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줄서서 먹을 정도에요. 자전거 코스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접근하기에도 좋구요.
*우렁쌈밥밥심을 원하신다면 우렁쌈밥을 추천합니다. 푸짐한 쌈에 고기와 여러 채소를 싸 드시면 자전거를 타며 흘린 에너지를 금방 회복한 듯 든든해진답니다.
보람찬 라이딩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뭉친 근육이 놀라지 않게 충분히 걸어주셔야 합니다.
천천히 가평읍내 돌아보시면서 가평역으로 걸어가시면 좋으실거에요.
지금까지 강촌역~가평역으로 이어지는 북한강 라이딩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연을 즐기는 방법. 라이딩! 새로운 도전 어떠신가요.
여름의 자라섬, 10월 축제의 자라섬 라이딩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느끼실 꺼에요.
WELCOME TO GAPYEONG & JARASUM !
※체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코스를 변경하시고, 무리한 라이딩은 피해주세요.
(라이딩 코스 중간에 위치한 강촌역, 김유정역에서 승차도 가능합니다.)
글 I 박성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마케팅 및 협찬담당), 최스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