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지기 3차 현장교육 현장 스케치 9월 13일, 자라지기 3차 교육인 현장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170명의 자라지기들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경기도 가평에 모였는데요.
축제가 열리기 전 진행되는
마지막 교육인만큼, 더 열심히 경청하고 집중하는 자라지기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3차 현장교육의 열정적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9. 13. PM 1:00
용산발 가평행
‘진격의 재즈열차’를 타고 출발한 약 70명의 자라지기들과 각각의 지역에서 온 자라지기들까지,
약 170명의 자라지기들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사무국인
자라섬재즈센터에 모였습니다. 3차 현장교육 덕분에 사무국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간단히 간식도 먹고, 비표에 들어갈 사진도 찍고. 숨을 고른 뒤, 본격적인 현장 교육 시간을 위해 몽크홀에 모였습니다.
9. 13. PM 1:30
계명국 사무국장 및 조감독님의 유머러스한 멘트와 함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게 될
가평 읍내 및 자라섬의 현장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자라지기 분들 중 9년, 10년의 높은 연차들도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스테이지 수와 배치에 다시 한번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3D로 준비한 현장 운영 배치도에 자라지기들의 감탄사가 몽크홀에 가득 찼었죠!
넓은 페스티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지기 3차 현장교육 현장 스케치 9월 13일, 자라지기 3차 교육인 현장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170명의 자라지기들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경기도 가평에 모였는데요.
축제가 열리기 전 진행되는
마지막 교육인만큼, 더 열심히 경청하고 집중하는 자라지기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3차 현장교육의 열정적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9. 13. PM 1:00
용산발 가평행
‘진격의 재즈열차’를 타고 출발한 약 70명의 자라지기들과 각각의 지역에서 온 자라지기들까지,
약 170명의 자라지기들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사무국인
자라섬재즈센터에 모였습니다. 3차 현장교육 덕분에 사무국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간단히 간식도 먹고, 비표에 들어갈 사진도 찍고. 숨을 고른 뒤, 본격적인 현장 교육 시간을 위해 몽크홀에 모였습니다.
9. 13. PM 1:30
계명국 사무국장 및 조감독님의 유머러스한 멘트와 함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게 될
가평 읍내 및 자라섬의 현장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자라지기 분들 중 9년, 10년의 높은 연차들도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스테이지 수와 배치에 다시 한번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3D로 준비한 현장 운영 배치도에 자라지기들의 감탄사가 몽크홀에 가득 찼었죠!
넓은 페스티벌 스테이지들과 낮과 밤을 아우르는 긴 공연시간, 공연에 맞춰 움직이게 될 관객들의 동선 등의
안내에 페스티벌의 기간을 미리 실감할 수 있어 사뭇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이 부푸는 시간이었습니다.
9.13. PM 2:40
열기 가득한 현장 설명 뒤, 매우 기대했을
각자의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위해
파트별 모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보게 된 같은 파트의 자라지기들.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각 파트의 담당자들의 안내를 듣는 자라지기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파트에서 하게 될 간단한 설명과 유의해야 할 점을 들으며
활동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위치에서 활동을 하게 될지 담당스텝의 설명이 있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자라지기를 위해 대절한 버스를 타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질 장소로 직접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GO, GO!
9.13 PM 3:30
가을날씨가 완연하게 온 자라섬에 깃발과 확성기를 든
‘재즈 군단’이 등장했습니다.
JAZZ 라고 씌여진 모자를 쓴 계명국 사무국장님과 축제 운영담당 스텝들을 필두로 화면에서 보았던 장소를
직접 눈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 위로 손을 잡고 오는 가족관객들, 잔디밭 위에 누워 재즈의 선율을 즐길 관객들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졌는데요.
이론 교육 또한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 역시 매우 유익했습니다.
아름다운 자라섬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버스에 앉아 가평 읍내에서 펼쳐지게 될 스테이지들을 둘러보며 답사교육을 마쳤습니다.
자, 이제 3차 현장교육의 하이라이트!
자라섬 체를 배우기 위해 가평 체육관으로 가보겠습니다.
9.13 PM 4:30
가평 체육관에
170명의 자라지기들이 모이니 꽉 찬 느낌!
작년부터 함께 해 주고 계신
스윙계의 미모 댄서, 제시카 씨를 초빙하여
자라섬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라지기 8년차의 김완건씨가 작사-작곡하고, 4년차 자라지기 구진아씨가 노래한
자라섬 체조송에 맞추어 스윙댄스를 추었는데요.
처음엔 우왕좌왕 하던 자라지기들이 제시카 선생님께서 동작을 몇 번 더 반복하니 급 댄서가 된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습득력으로 제시카 선생님의 칭찬이 후했던 훈훈한 가평 체육관이었습니다.
스테이지 변환시간마다 공연장 곳곳의 자라지기들이 직접 추게 될 자라섬 체조는 관객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제때 마다
흥을 돋우는 시간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순서 이기도 하답니다.
폐막식 때는
무대 위에서도 보게 될 자라지기들의 체조, 벌써 기대가 됩니다.
9.13 PM 6:00
땀을 흘렸으니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체육관 근처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라섬에서 준비했던 버스를 이용해 가평역과 터미널로 자라지기들을 안전하게 데려다 드리고 나니,
자라지기 3차 현장교육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라섬에 처음 방문한 자라지기들도 있을 것이고, 10년 째 10월의 행사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방문하는 자라지기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교육, 곧 다가올 페스티벌을 실감하 듯
자라지기 모두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숨가쁜 일정을 따라와 준 자라지기 들 중 올해 처음 자라지기 활동을 하게 된 세 명의 자라지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들에게 오늘, 그리고 다가올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어떤 의미일까요?<인터뷰>
장현호 _ 안내파트, 자라지기 1년차
1.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자라지기 지원하게 된 이유는?전보다 훨씬 재즈를 접하게 되는 장소가 늘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도, 라디오,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곡도 너무 좋아 검색을 해보면 장르가 모두 재즈였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재즈라는 장르를 알게 되면서 호기심이 생겼고, 재즈에 대한 환상을 현실에서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즈에 대해 무지하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재즈를 잘 알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재즈클럽에서 들을 수 있겠지만, 야외의 페스티벌에 모여 재즈를 즐기는 사람들이 어떻게 재즈를 경험하는지 보는 것이 훨씬 유익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관객도 좋겠지만, 직접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현장을 경험하고,
재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 자신이 재즈를 더욱 즐기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원동력을 쌓기 위해 자라지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처음 자라지기 하는 소감은?이번 경쟁률이 굉장히 높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뽑힌 걸 기쁘게 생각하게 있구요. 자라지기 분들과 함께 할 생각에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안내파트에 배정받았는데, 이 파트에서 활동을 하기 위해선 페스티벌 전반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페스티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있을 것 같습니다.3. 3차 현장교육까지 마치고 나니 자라지기로서의 마음이 어떠신가요?많은 자라지기분들도 먼 곳에서 많이 오시지만, 저 또한 집이 대전이다보니 현장교육을 위해 가평행 기차와 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약간은 지쳐있었어요. 하지만
‘네가 오는 걸 정말 환영해’라는 듯이 하늘도 맑고 자라지기들이 모여 있는 사무국의 분위기도 활기차 보이더라구요. 즐기고자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고, 그것이 시작이 되었는지 교육 하나하나에 더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교육을 해주시는 사무국장님의 말씀과 자라섬 체조 선생님께서도 스윙댄스를 신나게 알려주셔서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다보니 페스티벌 당일에 관객들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자리 잡게 되더라구요. 저 역시 자라지기 활동으로 인해
더 성장한 제 자신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4. 나는 이런 자라지기가 될 것이다!
자라지기 교육에서 몇 년 동안 자라지기로 활동한 분들이 많이 계신걸 봤습니다. 자라섬 페스티벌이 개인에게 자리잡은 큰 의미를 사뭇 느낄 수 있었고, 페스티벌 운영진들과의 소통이나
서로에게 받는 시너지가 굉장히 큰 곳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스탭분들께서 잘 운영하시면서 챙겨 주시고, 자라지기 또한 잘 따르고 열심히 활동하게 되는 시스템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이처럼 저 역시 단지 이번 만이 아닌 지금을 시작으로 삼아 꾸준히 자라지기를 할 수 있는, 그리고 몇 년 동안 자라지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정 받을 만한 자라지기가 되고 싶습니다.이윤상 _ 객석관리, 자라지기 1년차
1. 지원했을 때와 현장교육까지 마친 지금의 기대감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3차교육을 마치고 나니 조금은 실감이 나요. 마지막에 자라섬 체조를 배우고 땀을 쭉 흘리고 나니 페스티벌은
얼마나 흥이 나고 새로울지 기대감이 증폭되더라구요. 교육 때 설명으로 들은 수많은 부스들은 어떻게 설치될지, 어떤 관객들이 자라섬을 찾을지, 날씨는 어떨지, 또 재즈 공연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부터, 작게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우리 팀 다른 자라지기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숙소는 어떨까, 밥은 어떨까 까지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떠
오르는 것들을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직 잘 상상이 안가고 기대가 커요.
2. 본인이 맡은 파트에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웰컴 포스트에서의 객석관리는 굉장히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해요. 자라섬을 찾는 관객들이 처음 보는 마주하는 곳이라 페스티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부담감도 생기고 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그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어요. 그리고 누구보다
신나게 자라섬 체조를 하는 자라지기가 되는게 저의 목표에요. (웃음) 자라지기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그 마음 잃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3. 자라지기 활동으로 어떤 것을 담아가고 싶나요?열정적으로 땀 흘려 일하고, 귀로는 재즈를 느끼고, 가평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도 맘껏 마시고 일상에서 벗어난
관객들과 소통하고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가을날에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싶습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활약하게 될 자라지기들의
사전교육이 제3차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
17일 뒤,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 자라지기들을 만나게 된다면 기쁘게 맞아주시길 바랄게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꽃, 자라지기 파이팅! 글 I 최스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홍보팀)
벌 스테이지들과 낮과 밤을 아우르는 긴 공연시간, 공연에 맞춰 움직이게 될 관객들의 동선 등의
안내에 페스티벌의 기간을 미리 실감할 수 있어 사뭇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이 부푸는 시간이었습니다.
9.13. PM 2:40
열기 가득한 현장 설명 뒤, 매우 기대했을
각자의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위해
파트별 모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보게 된 같은 파트의 자라지기들.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각 파트의 담당자들의 안내를 듣는 자라지기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파트에서 하게 될 간단한 설명과 유의해야 할 점을 들으며
활동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위치에서 활동을 하게 될지 담당스텝의 설명이 있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자라지기를 위해 대절한 버스를 타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질 장소로 직접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GO, GO!
9.13 PM 3:30
가을날씨가 완연하게 온 자라섬에 깃발과 확성기를 든
‘재즈 군단’이 등장했습니다.
JAZZ 라고 씌여진 모자를 쓴 계명국 사무국장님과 축제 운영담당 스텝들을 필두로 화면에서 보았던 장소를
직접 눈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 위로 손을 잡고 오는 가족관객들, 잔디밭 위에 누워 재즈의 선율을 즐길 관객들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졌는데요.
이론 교육 또한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 역시 매우 유익했습니다.
아름다운 자라섬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버스에 앉아 가평 읍내에서 펼쳐지게 될 스테이지들을 둘러보며 답사교육을 마쳤습니다.
자, 이제 3차 현장교육의 하이라이트!
자라섬 체를 배우기 위해 가평 체육관으로 가보겠습니다.
9.13 PM 4:30
가평 체육관에
170명의 자라지기들이 모이니 꽉 찬 느낌!
작년부터 함께 해 주고 계신
스윙계의 미모 댄서, 제시카 씨를 초빙하여
자라섬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라지기 8년차의 김완건씨가 작사-작곡하고, 4년차 자라지기 구진아씨가 노래한
자라섬 체조송에 맞추어 스윙댄스를 추었는데요.
처음엔 우왕좌왕 하던 자라지기들이 제시카 선생님께서 동작을 몇 번 더 반복하니 급 댄서가 된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습득력으로 제시카 선생님의 칭찬이 후했던 훈훈한 가평 체육관이었습니다.
스테이지 변환시간마다 공연장 곳곳의 자라지기들이 직접 추게 될 자라섬 체조는 관객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제때 마다
흥을 돋우는 시간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순서 이기도 하답니다.
폐막식 때는
무대 위에서도 보게 될 자라지기들의 체조, 벌써 기대가 됩니다.
9.13 PM 6:00
땀을 흘렸으니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체육관 근처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라섬에서 준비했던 버스를 이용해 가평역과 터미널로 자라지기들을 안전하게 데려다 드리고 나니,
자라지기 3차 현장교육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라섬에 처음 방문한 자라지기들도 있을 것이고, 10년 째 10월의 행사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방문하는 자라지기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교육, 곧 다가올 페스티벌을 실감하 듯
자라지기 모두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숨가쁜 일정을 따라와 준 자라지기 들 중 올해 처음 자라지기 활동을 하게 된 세 명의 자라지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들에게 오늘, 그리고 다가올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어떤 의미일까요?<인터뷰>
장현호 _ 안내파트, 자라지기 1년차
1.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자라지기 지원하게 된 이유는?전보다 훨씬 재즈를 접하게 되는 장소가 늘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서도, 라디오,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곡도 너무 좋아 검색을 해보면 장르가 모두 재즈였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재즈라는 장르를 알게 되면서 호기심이 생겼고, 재즈에 대한 환상을 현실에서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즈에 대해 무지하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재즈를 잘 알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재즈클럽에서 들을 수 있겠지만, 야외의 페스티벌에 모여 재즈를 즐기는 사람들이 어떻게 재즈를 경험하는지 보는 것이 훨씬 유익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관객도 좋겠지만, 직접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현장을 경험하고,
재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 자신이 재즈를 더욱 즐기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원동력을 쌓기 위해 자라지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처음 자라지기 하는 소감은?이번 경쟁률이 굉장히 높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뽑힌 걸 기쁘게 생각하게 있구요. 자라지기 분들과 함께 할 생각에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안내파트에 배정받았는데, 이 파트에서 활동을 하기 위해선 페스티벌 전반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페스티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있을 것 같습니다.3. 3차 현장교육까지 마치고 나니 자라지기로서의 마음이 어떠신가요?많은 자라지기분들도 먼 곳에서 많이 오시지만, 저 또한 집이 대전이다보니 현장교육을 위해 가평행 기차와 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약간은 지쳐있었어요. 하지만
‘네가 오는 걸 정말 환영해’라는 듯이 하늘도 맑고 자라지기들이 모여 있는 사무국의 분위기도 활기차 보이더라구요. 즐기고자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고, 그것이 시작이 되었는지 교육 하나하나에 더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교육을 해주시는 사무국장님의 말씀과 자라섬 체조 선생님께서도 스윙댄스를 신나게 알려주셔서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다보니 페스티벌 당일에 관객들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자리 잡게 되더라구요. 저 역시 자라지기 활동으로 인해
더 성장한 제 자신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4. 나는 이런 자라지기가 될 것이다!
자라지기 교육에서 몇 년 동안 자라지기로 활동한 분들이 많이 계신걸 봤습니다. 자라섬 페스티벌이 개인에게 자리잡은 큰 의미를 사뭇 느낄 수 있었고, 페스티벌 운영진들과의 소통이나
서로에게 받는 시너지가 굉장히 큰 곳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스탭분들께서 잘 운영하시면서 챙겨 주시고, 자라지기 또한 잘 따르고 열심히 활동하게 되는 시스템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이처럼 저 역시 단지 이번 만이 아닌 지금을 시작으로 삼아 꾸준히 자라지기를 할 수 있는, 그리고 몇 년 동안 자라지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정 받을 만한 자라지기가 되고 싶습니다.이윤상 _ 객석관리, 자라지기 1년차
1. 지원했을 때와 현장교육까지 마친 지금의 기대감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3차교육을 마치고 나니 조금은 실감이 나요. 마지막에 자라섬 체조를 배우고 땀을 쭉 흘리고 나니 페스티벌은
얼마나 흥이 나고 새로울지 기대감이 증폭되더라구요. 교육 때 설명으로 들은 수많은 부스들은 어떻게 설치될지, 어떤 관객들이 자라섬을 찾을지, 날씨는 어떨지, 또 재즈 공연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부터, 작게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우리 팀 다른 자라지기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숙소는 어떨까, 밥은 어떨까 까지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떠
오르는 것들을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직 잘 상상이 안가고 기대가 커요.
2. 본인이 맡은 파트에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웰컴 포스트에서의 객석관리는 굉장히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해요. 자라섬을 찾는 관객들이 처음 보는 마주하는 곳이라 페스티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부담감도 생기고 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그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어요. 그리고 누구보다
신나게 자라섬 체조를 하는 자라지기가 되는게 저의 목표에요. (웃음) 자라지기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그 마음 잃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3. 자라지기 활동으로 어떤 것을 담아가고 싶나요?열정적으로 땀 흘려 일하고, 귀로는 재즈를 느끼고, 가평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도 맘껏 마시고 일상에서 벗어난
관객들과 소통하고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가을날에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싶습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활약하게 될 자라지기들의
사전교육이 제3차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
17일 뒤,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 자라지기들을 만나게 된다면 기쁘게 맞아주시길 바랄게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꽃, 자라지기 파이팅! 글 I 최스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홍보팀)